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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안장학문화재단 2025-2(후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양대학교 생명공학과 김성주입니다.
먼저, 제 가능성과 방향성을 믿고 귀한 장학금의 기회를 허락해 주신
파안장학문화재단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발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제가 선택한 길이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응원을 받은 듯해 큰 위로와 책임감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저는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생명공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론 수업과 실험 하나하나를 단순한 과제가 아니라, 언젠가 환자의 치료와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쌓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공부해 왔습니다. 실패가 반복되고 결과가 더디게 나올
때도 있지만, 그 안에서 데이터의 의미를 찾고 원인을 추적하는 시간이 연구자로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훈련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염증성 장질환 (IBD)에서 나타나는 만성 염증과 저산소
환경에 주목하여, 염증 부위를 표적하면서 동시에 국소적인 저산소 상태를 완화하는 자가 산소 생성 플랫폼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장내 염증 부위의 만성적인
hypoxia는 염증을 더 악화시키고 치료 효율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저는
이러한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 염증 환경을 조절하고 산소를 스스로 공급할 수 있는 바이오소재·약물전달 시스템을 설계·검증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파안장학문화재단의 장학금은 이러한 목표를 향해 주저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게 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저는 요행이나 특별한 재능보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단계씩 쌓아가는 꾸준함이 연구자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저 또한 해당 자질이 부족하여 끊임없이 흔들리지만, 이렇게 보내주신 믿음과 지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마음을 다
잡고, 전공 이론의 깊이를 더하고, 실험 설계·데이터 해석 능력을 키워 실제적인 연구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장학생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책임감 있는 태도로 학업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받은 도움과 배움을 언젠가 사회와 후배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하여, 더
많은 생명을 살리고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소중한 기회를 주신 파안장학문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년 12월 17일
한양대학교 생명공학과
김성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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