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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 N차 장학생_청운대학교 명세은_활동내역_9월

명세은 2024-09-27 조회수 29

나의 특별한 관심과 생각(사람, 관계, 인연, 이웃, 동행, 소통,예의, 행복, 인생)

 

2학기가 개학 한지 약 2주가 조금 넘었네요

시작을 준비하며 주말에는 삼촌댁에 가서 농사 짓는 일을 돕고있습니다

비닐하우스에 이런저런 채소들과 과일들을 키우면서 느끼는 게 많은 요즘입니다

푸릇푸릇하던 풀들이 탄탄히 자라 열매를 맺고 수확하는 재미가 제법 쏠쏠합니다

 

저는 물주는 일과 수확하는 정도이지만 매일같이 공을 들여 키우는 삼촌이 새삼 존경스럽습니다 그렇게 자란 채소들을 봉지에 켜켜이 쌓아 가득 담아 저에게 주시면 얼굴이 발그래해지며

괜실히 쑥스럽기도 감사하기도한 마음입니다

 

그러고 생각합니다 나라면 이렇게 노력해서 키운 농작물을 쉬이 줄 수 있을까 하지만

그마저도 재미라며 씨익 웃는 삼촌의 모습이 가끔은 뭉클합니다

 

사회에 나오고 서른이 넘어가면서 인간관계가 좁아짐을 느끼는 요즘 사라진 인류애를

느끼고있습니다 그렇게 따듯함을 다시 한번 배우고 나눔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저 또한 어떤걸 해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꽤나 즐겁습니다

언젠가는 나 혼자 잘라서 빨리 올라가고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에 옆을 못봤었는데

역시 오래 가려면 같이 천천히 가는게 좋음을 이제야 느낍니다

 

그래서 보답으로 요리를 해드리는데요! 서툰 솜씨로 새참을 준비하던 제가 지금을 가스레인지 2개를 같이 쓰면서 요리를 합니다 그렇게 서로 소통하며 소소한 걸 당연시 느끼지 않고

고마움으로 보답하는 서로의 모습이 정말 좋습니다

 

요즘처럼 마음이 편안한 적도 없는 것 같네요

 

아 또 제가 생각했던 사상이나 철학 생각 평상시이야기들 등에서 궁금한 점을 어른들게 물어보면 새로운 길이 열리는 이 기분이 몹시 좋거든요 그래서 주변에 가까운 어른들이 계신게 큰 행운이란 생각이 들면서 곁에 어른들을 일찍 가까이 있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든든한 부모님과는 또 다른, 어렵기만 했던 어른들을 통해, 책을 읽을 때의 감정과 간접경험이 좋듯 삶의 간접경험이 정말 좋네요 저는 지금 알아가는 이런 내용들을 여러분과 교류하며 이미 아시는 분들은 정말 부럽기도하고 아직 이라면 조금이라도 일찍 알아 유익하기를 이 감정을 같이 느꼇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 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구 즐거운 2학기 파이팅!하세요^^*

이번달도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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