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파안장학문화재단의 2024-2학기 장학생이자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에 재학 중인 이채연입니다.

우선 저를 장학생으로 선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파안장학문화재단의 지원이 제가 배우고자 하는 분야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제가 무언가를 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제가 잘하고 있는 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고 있는 요즘, 파안장학문화재단의 장학금은 저에게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주는 것만 같아 너무 감사했고, 다시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의지를 갖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진로와 연관된 분야에서 제가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나눔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기에 궁극적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들어가자면, 저는 어린 아동들이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사회가 되는데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제가 대학에 들어와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었던 건 많은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제 손을 잡아준 파안장학문화재단도 제가 힘든 환경에 처해있는 아동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는 데 영향을 주었습니다. 사회의 선순환을 불러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소득 아동 중 꿈을 꿔보지 못하거나 혹은 날개를 펼쳐보지도 못한 채 꺾이는 아이들이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아이들을 돕고 싶습니다. 많은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모르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저는 어린아이들이 가정 환경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거나 꿈을 생각해보지 못하는 건 너무 마음이 아프기 때문에 저도 파안장학문화재단처럼 꿈을 향해 도전하는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 방법을 아직 확실하게 정하지 못해 많이 배워보면서 천천히 알아가려 합니다. 지금 제가 받는 지원은 굉장히 소중한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더욱 학업에 정진하고, 의미 있는 한 학기를 보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저에게 지원하신 걸 후회하시지 않도록, 이번 학기에 더 성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장학생으로 선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학생이라는 명칭에 걸맞은 사람이 되겠습니다.